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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낮설교

[신구약중간사] 성전 건축 중단과 재개(再開) (에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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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026-04-26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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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s://m.blog.naver.com/samhoung/222135065959>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스 4:1-2)

 

 유다 총독으로 임명된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가 이끄는 유대인 공동체는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려고 모였습니다. 이 때가 B.C 535년 즘 됩니다. 그리고 성전 지대를 놓고 건축을 하기 위해 수많은 건축재료들을 가져다 놓고 준비하고 있던 차에 앗수르 제국 때, 북이스라엘 지역(사마리아 지역)의 사람들이 자기들도 이 성전 건축에 참여하고 싶다고 제안을 해봅니다. 

 

 이 사람들이 정말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려는 의도에서 그런 것인지, 성전 건축을 애초부터 방해하고, 우상을 위한 신전을 짓고자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유대 귀환 공동체는 이 사마리아 사람들을 배척합니다. 그것이 잘한 일인지, 잘못된 일인지는 나중에 생각해 보기로 하고, 아무튼 성전 공사가 진행되는 중에 이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전 건축을 방해하게 됩니다. 온갖 꾀를 내고, 여러 가지 방책들을 실행합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3-5)

 

 성전 지대를 놓고, 약 공사를 시작했다가 페르시아의 고레스가 죽고 나서, 다른 왕이 즉위할 때, 사마리아의 총독과 몇 사람이 뇌물을 주고 로비를 하여, 페르시아의 관료들을 왕에게 성전 건축을 중지하도록 상소를 올려 멈추게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고레스가 살아있을 때, 우리처럼 빨리빨리 서둘러서 공사를 마무리했어야 하는데, 인력도 돈도 부족하고, 좀더 성전을 잘 지으려고 하다보니, 지체된 것입니다. 

 

 그래서, 약 몇 년간 건물을 짓다가 말았느냐 하면, B.C 535년부터 페르시아의 다리우스(다리오)1세가 즉위하여 재가할 때(B.C 520년) 까지  약 16년 동안 성전 건축이 중단됩니다. 그러면, 이 시간 동안 페르시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고레스는 바벨론 제국을 정복하고 스키티아의 한 일파인 북동쪽의 마사게타이 족속까지 점령하고 싶었습니다. 이 민족은 동쪽 아락세스강 건너편 이세도네스 족의 맞은 편에 살고 있었습니다. 인구도 많고 호전적인 민족인데, 이 족속은 페르시아의 대왕 고레스에게 항복할 마음이 없었지요. 이 아락세스 강은 유럽의 도나우 강(다브뉴 강)과 크기가 비슷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강 가운데 섬이 있고, 그곳에 모여 알 수 없는 나무열매를 태우며 그 연기를 마시고 취해 춤추며 노래하는 민족인데, 야만인으로 묘사됩니다. 

 

 고레스 왕 통치시대에 이 마사게타이족은 '토미라스'라는 여왕이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고레스는 사신을 보내 왕국을 넘겨주고, 자기의 아내가 되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쟁을 통해서 굴복시키겠다고 협박합니다. 토미라스는 거절하여 전투를 하게 되는데, 고레스의 선발대가 아락세스 강변에 군사를 집결했지만, 물살이 거세어 더 나가지 못합니다. 고레스가 동방 원정을 떠나 이 강에 도착했는데, 아직까지 넘어가지 못하고, 대치하게 됩니다. 

 

 강 저편에서 토미라스 여왕이 이 광경을 보고, 편지를 씁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메디아의 왕이여,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을 중지하고 돌아가시요. 당신 나라나 잘 다스리고 내 나라의 일은 신경쓰지 마시오. 우리와 전쟁을 치룰 생각이라면, 강에 다리를 놓으려고 애쓸 필요 없소. 우리가 강에서 3일 길을 물러가 있을테니, 마음 놓고 강을 건너시오. 만일 우리가 귀국의 영토에 들어가서 싸우기를 원한다면 당신도 똑같은 조건으로 하길 바라오.”

 

 토미라스의 제안에 대해 고레스는 지휘관들을 소집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 의논했습니다. 대부분의 장수들은 토미라스의 군대가 아락세스 강을 넘어오게 해서, 싸우자고 합니다. 모두 몸을 사리는데, 한 사람만 반대합니다. 과거 리디아 왕국의 왕이었던 크로이소스가 고레스의 군사(軍師)로 참전하여 의견을 내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전쟁은 기세인데, 우리가 넘어가서 싸우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만일 적을 끌어들여 싸운다면 이긴다고 해서 마사게타이 땅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수세에 지나지 않소. 전쟁에 패하게 된다면, 페르시아 제국의 영토를 잃는 것이요. 그러나 우리가 넘어가서 승리하면, 적의 영토를 빼앗은 것이고 지더라도 첫 공세에 실패에 지나지 않소."

 

 고레스는 크로이소스의 말대로 강을 건너게 됩니다. 그런데, 정말 토미라스가 강을 건너는 고레스의 군대를 기습하지 않고, 군대를 3일 길을 뒤로 미루고 강을 건너도록 기다렸습니다. 고레스는 토미라스의 군사가 어느 정도로 강한 지 살피려고 염탐꾼을 보냅니다. 그래서 조사를 했는데, 이 마사게타이족의 군대는 거칠고, 야만스럽지만, 맹수와 싸울 정도로 담력이 크고, 힘이 강하고 날렵해서 백병전을 하면 페르시아 군대가 승산이 없을 것으로 보고합니다. 그래서, 정공법을 택하지 않고, 거짓으로 패한 척하여 적을 유인하기로 작전을 세웁니다. 그래서 일부의 군대가  마사게타이 족과 전쟁을 하다가 지는 척하면서 후퇴를 하고 야영지에 모든 고기와 술을 남겨 놓고 도망친 것처럼 군대를 빼었습니다. 

 

 이 마사게타이 전사들이 자기들이 전쟁을 잘 해서 이긴 줄 알고, 페르시아의 군대 막사를 점령합니다. 갔더니 고기와 술이 잔뜩 있습니다. 이 마사게타이 사람들은 날 고기만 먹고 살아서, 구운 고기 맛을 전혀 보지 못했는데, 굉장히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 고기고 있고, 술도 있고, 페르시아 군사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긴장도 풀고, 자기들 끼리 잔치를 벌이는 것이지요. 그렇게, 전쟁에서 이긴 줄 알고, 승리에 도취되어 밤새 고기와 술을 마십니다. 그렇게, 술에 취해 골아떨어진 마사게타이 군사들을, 매복해 있던 페르시아의 군사들이 모두 잡아서 결박하고 감옥에 넣었지요. 그렇게 페르시아가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토미라스는 사신을 보내, 고레스가 비겁하게 술수를 써서 전쟁에 이겼다고 모욕을 줍니다. 

 

 고레스가 그 모욕을  참지 못하고 마사게타이 군사들을 모두 풀어 주고 돌려 보내는데, 그 잡혀 갔던 장수 중에 여왕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너무 치욕스럽고 분해서, 군사들 앞에서 자결합니다. 그렇게 마사게타이 군사들이 정신을 차리고, 독이 바짝 올라서, 결전을 준비하지요. 정식으로 다음 전투에는 이들이 전력을 다해서 페르시아의 군사들을 격파하는데, 맹수들을 손으로 때려잡을 정도로 아주 빠르고 날렵하게 페르시아 군대를 몰아부치니까, 이번에는 페르시아의 군대가 박살이 납니다. 이 때, 고레스도 전쟁에 패배하여서 죽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렇게 고레스가 죽고 그의 아들 캄비세스 2세가 왕이 되어, 다스리게 되는데 동방 원정은 할 수 없고, 이 아들은 이집트로 원정을 떠납니다. 지금의 에티오피아 지역인 구스 땅을 점령하려고 합니다. 왕이 되고서, 뭔가 자신이 페르시아의 제국의 왕으로서 업적이 필요할 것 아닙니까? 자기 아버지는 리디아나 바벨론이나 여러 지역을 점령하여 대 제국을 건설했는데, 그 아버지의 명성을 이어가야 하지요. 

 

 그래서 구스에 사신을 보내서, 항복을 요구합니다. 보통은 항복을 받을 때, 사신들이 그 땅의 흙과 물을 한 웅큼 씩 준비해서 ‘이 땅과 이 땅의 물은 페르시아의 황제의 것입니다.’ 하면서 바치면서 퍼포먼스를 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 에티오피아는 지금도 키가 굉장히 큰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골이 장대하지요. 에티오피아 왕이 활을 한 개를 주면서, 이 활 시위를 당길 수 있으면 그 때 한판 붙어보자 하면서 사신들을 보냅니다. 

 

 그래서 캄비세스 2세에게 그 활을 가져갔더니, 정말 활이 엄청나게 팽팽하고 단단합니다. 캄비세스가 그 활 시위를 당겨 보려고 했는데, 어찌나 줄이 팽팽한 지 활 시위가 당겨지지 않습니다. 신하들 앞에서 활 시위를 못 당기고 있으니까 그의 동생인 스메르디스가 나서서, 왕의 활을 당겨 보는데, 활 시위가 당겨집니다. 

 

 “폐하, 이 활이 참 쓸만합니다.” 

 

 그 뒤에, 이 캄비세스가 여러 군사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게 된 것 아닙니까? 캄비세스가 분노해서 이집트 원정길을 떠납니다. 상당히 먼 길을 가는데, 동생 스메르디스는 형을 보필해서 전투에 참가하려고 하는데, 캄비세스는 동생을 페르시아로 돌려 보냅니다. 내정을 보라고 하면서.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돌아가는 스메르디스에게 암살자를 붙여서 쥐도 새도 모르게 광야 사막에서 죽이고 땅에 묻도록 하지요. 그렇게 동생을 제거하고 이집트의 원정을 가는데, 더위와 끝없는 원정으로 군사의 절반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본국에서는 파발이 하나 오는데, 스메르디스가 새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 이집트에서 페르시아가로 돌아가게 되는데, 칼을 들고 군사들을 지휘 하다가 그만 그 칼을 칼집에 넣는다는 것이 자기 허벅지를 찌르게 되어, 파상풍이 옵니다. 그래서 돌아오다가 사망하게 되지요. 불과 B.C 530년에 왕이 되어 7년 밖에 다스리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페르시아의 장군들이 돌아와서 보니까, 왕이 스메르디스가 아니라 가짜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가짜 왕을 죽이고, 왕의 모사 7명의 장수들 중에 한 사람을 왕으로 추대하게 되는데, 그 사람이 바로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1세(B.C 522-486)입니다. 

 

 에스라 4장 6절은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왕 때, 즉 에스더의 남편으로서 아직 하만이 활동하던 시기에 이 사마리아의 총독들이 계속해서 성전 건축을 방해했고, 4장 7절부터는 다리오1세의 치세 때가 아니라 아닥사스다 왕 때 사마리아 사람들이 총독을 시켜서 페르시아 왕에게 보낸 상소인데, 유대인들이 자신들만의 성과 성벽을 공사해서 왕에게 반역을 꾀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이런 식으로 거짓말을 지어서, 페르시아 왕에게 참소하여 성전 건축을 방해했다는 것을 부연합니다.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중단되니라.” (스 4:24)

 

 약 9년 넘게 성전 공사가 방치되어 있었는데, 하나님께로부터 말씀을 받은 선지자가 등장합니다. 연세는 약 90~100세 쯤 된 어른입니다. 바로 학개 선지자입니다. 다리오 1세의 즉위 2년 6월 경에 나타나서 성전공사를 재개하도록 격려합니다.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학 1:1-6)

 

 고레스 왕이 죽고, 캄비세스2세와 가짜 스메르디스 왕까지 대적들의 입김에 의해서 의욕을 상실해 있고, 유대 귀환 공동체는 자기들의 삶을 더 챙기게 되었습니다. 우선 성전 건축을 위해 가져왔던 재목(材木)이나 돈을 자기들의 집을 건축하고 성읍을 건설하는데 사용합니다. 그런데, 허름한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사치를 부릴만큼 쓰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어른이 나서서, 책망을 해야지요. 

 

 학개는 잘못된 관행을 꼬집고, 하나님께서 왜 자유를 주셔서, 고토로 돌아오게 하셨는지 깨닫게 합니다. 그동안 농사를 짓고, 경제활동을 해도, 큰 소득이 없고, 어려움을 당했는지 설명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삶도 그렇습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도외시 한 채, 세상의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도 이룰 수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우리에게 주신 재능과 물질과 시간을 나 자신만을 위해서 쓰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은 무엇인지 되돌아 보고, 그 사명을 감당함으로 주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도 학개 선지자가 어떻게 책망했는지 살펴보고, 하나님의 은혜로 계속되는 성전 건축의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유대 귀환 공동체가 주님의 뜻대로 성전 건축을 시작하였는데, 방해하는 세력이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방해하고 이간질 시키고, 낙심케 하여서 주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들도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라 살고자 하면, 세상의 사람들과 어둠의 영들이 우리를 방해하고 위협하고 때로는 어려움에 빠지도록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십니다. 계속해서 독려하시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런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우리들도 사명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아름다운 주님의 역사를 드러내고, 주님을 높이는 삶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사람은 바뀌고, 여러 가지 환경은 변할지라도 주님의 뜻은 온전히 설 것입니다. 이 땅에도 주님의 뜻이 세워질 줄 믿습니다.  

 

 그 신실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예배하며, 찬송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4월의 따뜻한 봄날에 씨를 뿌리고 가꾸듯이 우리도 믿음의 씨를 뿌리며, 복음의 씨를 뿌리며, 아름다운 열매를 바라며 일하는 주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역사의 주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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